(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신세계병원과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위·수탁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달 민간 위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적격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세계병원을 재선정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병원은 2028년 12월 말까지 3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 운영과 사업계획 수립, 예산 관리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의 핵심 기관으로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고위험군 조기 발견·치료 연계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 예방 및 위기 개입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심리지원 등 지역 정신건강 전반에 걸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군산시 정신건강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역사회 요구에 맞춘 현장 중심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정신건강 보호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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