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지환이 '범죄도시'나 '보스' 만큼 영화 '하트맨'에서 등장하는 노래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지환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의 제작보고회에서 전작들이 흥행한 것과 비교해 이번 영화가 주는 느낌을 묻자 "흥행의 기운은 너무 많이 느껴지고 있다, 몸을 감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은 '보스'의 홍보를 위해 랩을 보여주고 'SNL 코리아'에서 아이돌에 도전하는 등 '음악'으로 호평을 얻었던 것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록밴드의 일원으로 분해 권상우와 함께 밴드 음악을 소화한다.
박지환은 "음악 같은 경우도 앰뷸런스(극 중 록밴드의 이름) 하면 그냥 그렇겠지 했는데 음악이 초반에 활화산 같은 포문을 열어주고 마지막에 따뜻하게 사랑을 감싸주는 것처럼 마무리 된다, 그런 것이 이 영화와 잘 맞아들어간다 생각한다"며 "'보스'나 '범죄도시'의 '대찬 인생' 만큼 이제 권상우가 리드보컬인 앰뷸런스와 함께 하는 이 음악도 잘 될거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편 '하트맨'은 내년 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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