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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담동 빛의 거리' 700m 구간 조명 설치

뉴시스

입력 2025.12.11 13:09

수정 2025.12.11 13:09

내년 3월까지 청담역까지 1.3㎞ 확장 예정
[서울=뉴시스] 청담 빛의 거리_이미지 조명. 2025.12.11.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청담 빛의 거리_이미지 조명. 2025.12.11.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압구정로데오역부터 청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청담동 명품거리'에 조명을 연출해 야경 명소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청담동 10꼬르소꼬모(압구정로 416) 앞에서 '청담동 빛의 거리' 점등식이 열렸다.

고급 명품 브랜드들이 집결한 거리인 만큼 '보석' 디자인이 적용됐다. 명품 브랜드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총 700m 구간 양방향 가로등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60개다.

가로 300㎜, 세로 2400㎜ 크기 직사각형 형태 조명이다. 보석 색상을 입혀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조명은 가로등과 연동된다. 가로등이 켜지면 함께 점등되고 꺼지면 함께 소등된다. 보석, 꽃다발, 나비, 포인세티아 등 4종 이미지 조명을 2곳에 설치했다.


구는 내년 3월까지 청담역까지 총 1.3㎞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후원으로 청담사거리~청담공원사거리(600m) 구간에 경관 조명 42개, 특화 조명 12개, 이미지 조명 3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담동 빛의 거리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글로벌 대도시인 강남의 매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걷기 좋고 머물고 싶은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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