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한병환 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61)가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11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은 청년 인구가 6년째 감소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라며 "합계출산율 역시 경기도 내 최하위권으로 떨어져 인구 감소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미·소사·오정 모든 지역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해 멈춰 있는 부천을 다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상동 영상문화단지 개발, 부천페이 2.0 시대 추진, 부천형 1000원 주택 도입, 춘의·도당·내동·삼정·약대 등 노후 공장지대 재구성 등을 내놨다.
지난 5일 제8대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그는 2~4대 부천시의원,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중앙선대본부 국민 참여플랫폼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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