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토비스(TOVIS)는 보유 중인 자사주 77만9797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4.9%에 해당하는 규모로 소각 예정 금액은 82억6000만원 규모다. 소각일은 다음 달 7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주당순이익(EPS)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주주환원 수단으로 평가된다.
앞서 토비스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분명히했다.
김용수 토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소각은 '3개년 주주환원 정책' 시행에 앞서 회사의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와 진정성을 보여주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소각 중심의 주주환원 활동을 지속해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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