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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12~13일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

뉴시스

입력 2025.12.11 13:23

수정 2025.12.11 13:23

[의정부=뉴시스]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 포스터.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 포스터.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기획프로그램으로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을 12~1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통 발레의 웅장함에 한국적인 안무와 연출을 더한 독자적인 버전으로 의정부 시민들에게 연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2일 오후 7시30분과 13일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열린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한 2막 발레 공연이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전 세계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표 발레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발레 단체 서울발레시어터가 공연한다. 제임스 전 안무가가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브 이바노프의 1892년 초연 안무를 재현하며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면을 강조했다.


2막에서는 눈송이들의 춤, 꽃의 왈츠와 함께 한국적인 안무와 연출을 더해 상모돌리기 등을 선보이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 기존 작품들과 차별성을 보여준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호두까기 인형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연말 공연의 클래식"이라며 "시민들이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문화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연 상세정보 및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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