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BMW 코리아 미래재단, 교육기부 박람회서 ‘주니어 캠퍼스’ 운영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14:01

수정 2025.12.11 14:00

아동 대상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자율주행 원리 이해할 수 있는 드라이빙 체험도
BMW 코리아 제공.
BMW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오는 12~14일 경기 수원 권선구 메쎄에서 열리는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아동 과학창의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배움의 가능성을 소개하며, 아동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교육·과학·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올해로 8회째 박람회에 참가하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아이들이 자동차에 숨어 있는 기초과학 원리와 환경의 중요성,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개념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운영되는 주니어 캠퍼스에서는 ‘똑똑한 드라이빙 체험’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똑똑한 드라이빙 체험은 이동식 ‘모바일 주니어캠퍼스’ 트럭에서 교육하는 시뮬레이터 장비를 전시장에 설치해 주행 및 자율주행 모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아동은 조향·제동 등 기본 주행 동작과 자율주행 기술의 작동 원리를 익힐 수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과 원리를 배우고, 재활용 소재로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직접 제작해보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역량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도록 설계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현장 등록 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똑똑한 드라이빙 체험은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되며, 워크숍은 회차별 정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는 학교, 도서관, 체육관, 박물관 등 일상적 교육 공간을 테마로 한 체험존을 비롯해 방과후·교육기부 프로그램 체험 부스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박람회는 사전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