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창의성·기획력·매체 활용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선정한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검색광고(SEM) 통합 운영 캠페인으로 약 800여 출품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상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까지 국가별로 분리돼 운영되던 SEM을 2024년부터 하나의 통합 체계로 일원화하고 적용 범위를 30개국으로 확대한 점이주효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입찰, 머신러닝 최적화 등 첨단 광고 전략을 적용해 구글에서 약 29억회에 달하는 브랜드 노출을 기록하는등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디지털 캠페인 역시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유튜브와 메타를 비롯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매체조합을 활용한 퍼포먼스 중심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국내 검색 캠페인 전략이 검색 퍼포먼스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타이어 및 라우펜 공식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소통 접점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원하여 혁신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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