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 방송 : News1 팩트앤뷰 (https://www.youtube.com/@news1korea 10:00~10:41)
■ 일자 : 2025년12월11일(목)
■ 진행 : 이호승 기자
■ 연출 : 정윤경 기자, 정희진 기자
■ 출연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전재수 사의, 꼬리 자르기 의심할 만해"
"윤영호 진술 구체적…신빙성 있다고 봐야"
"특검, 공소시효 짧아 무혐의 계산했을 수도"
"마이크 끈 우원식 의장 행동 졸렬했다"
"장동혁, 찬스마다 헛발질…리더십 의구심"
▷이호승 : 뉴스1TV 팩트앤뷰 이호승입니다. 11일 방송 시작합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때문에 정치권이 시끄럽습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늘 아침에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통일교 의혹이 얼마나 더 크게 번질지 주목됩니다. 오늘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성국 : 안녕하세요. 부산진구 갑 정성국 의원입니다.
▷이호승 : 공교롭게 같은 부산 출신이시네요. 전재수 의원 평가는 상당히 좋은 것 같던데 여야 의원들한테.
▶정성국 : 저도 이번에 이제 22대 국회에 들어와서 또 부산 지역에 같이 이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지 않습니까? 그래도 이제 행사라든지 또는 부산 서울을 오가는 비행기 같은 데서 종종 만나곤 합니다. 그러면 뭐 또 같이 또 대화도 나누고 같이 또 이야기도 좀 하고 이러기 때문에 그냥 제가 느끼기에는 민주당 의원들 중에서 나름 합리적이고 또 이미지도 뭐 좀 좋은 그런 정치인 아니냐 싶습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이렇게 북구 갑이라는 지역에서 3선을 했고요. 특히 또 지난 2024년 4월 총선에서는 우리 서병수 전 부산시장을 상대로 또 승리를 했거든요. 서병수 전 시장이 인지도가 낮은 것도 아니고 부산시장을 하신 분이고 5선 국회의원인데 그분이 이제 어떻게 보면 북구 갑으로 이동해서 물론 좀 늦게 이제 선거를 했기 때문에 불리한 점은 있었다 하더라도 그래도 전재수 장관이 일단 선거에서 이겼다는 자체는 전재수 장관의 정치인으로서의 그런 어떤 위상이나 또 그 지역구 안에서의 우리 시민들의 판단이 상당히 어느 정도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정치인이다 이렇게 좀 봐 왔습니다. 지금까지.
▷이호승 : 아무튼 오늘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 얘기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했어요.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 명백한 허위인데 왜 사퇴했다고 생각하세요?
▶정성국 : 이게 이제 정치인들이 뭐 이런 일이 생겼을 때 내가 이렇게 받았다 하고 바로 사퇴하는 일은 잘 없죠. 이 부분은 아까 제가 직접 전재수 장관 기자들에게 하는 말을 들었는데 이 사퇴한 이유는 그것을 혐의를 인정한다는 것은 전혀 아니고, 본인 말씀은 이제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면서 지금 해수부 장관으로서 역할, 그러니까 해수부가 지금 부산으로 이전을 거의 하는 단계 아닙니까? 거의 다 돼 가는 단계인데, 막중한 지금 임무를 수행해야 될 해수부 장관으로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일단 연루됐다는 자체에 대해서, 그리고 이재명 정권에 다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부분, 그리고 해수부 이전 작업부터 시작해서 부산에서의 그런 역할들에 대해서 본인이 그런 좀 불편함을 주지 않겠다는 그런 의지가 들어갔다는 말을 했거든요. 그런 의미를 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뭐 단정 짓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퇴했다는 자체가 혐의를 인정한다 이렇게 보고 싶지는 않지만, 다만 지금 전재수 장관에 대한 그 어떤 금품이나 명품 수수에 관한 부분이 좀 상당히 진술이 구체적이고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정황들이 지금 또 이렇게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좀 불리한 상황인 것 같고요. 또 윤영호 전 세계 본부장이 뭐 아예 없는 일을 이렇게 말하기는 어렵지 않나요?
▷이호승 : 그렇죠. 진술도 구체적이고.
▶정성국 : 이 단위가 우리가 예전에 민주당 의원들 돈봉투 사건 났을 때 300만 원 돈봉투 돌린 것 때문에 그게 뭐 문제가 많이 됐는데, 이번에 처음 단위가 이게 4천만 원이라는 단위는 이게 너무 크고, 그리고 명품 시계까지 두 개가 이야기가 나오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좀 어려운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전재수 장관이.
▷이호승 : 혹시 뭐 언론이 보도한 사진 중에 시계를 차고 있던 사진이 나오거나 한다면.
▶정성국 : 그렇죠. 그 받은 시기가 2018년에서 2020년 뭐 이래서 문재인 정부 시절이었던 걸로 보이죠. 그때는 초선이었던 걸로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제 지나오면서 실제로 또 본인이 그런 장면이 또 만약에 어디 찾아지고 이런다면은 훨씬 더 불리해지는 상황이 되는 거겠죠.
▷이호승 : 그런데 전재수 장관 사퇴로 의혹을 지금 덮으려고 하는 것 같다는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꼬리 자르기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야권에선 어떻게 보세요?
▶정성국 : 그런 게 충분히 우리가 의심할 만한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사실 통일교 이 어떤 정경유착 의혹은 우리 국민의힘에 굉장히 악재였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이 그래서 당 명부까지 틀리는 정도의 이런 전부 탄압을 받았죠. 그리고 권성동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지금 구속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국민의힘이 통일교 당원들을 입당시켜서 당 대표 선거에 개입했다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우리를 공격하는 특검이 공격하는 큰 지금 어떤 이슈 무리가 됐기 때문에 이 부분은 지금 그렇게 진행돼 오다가 이게 민주당 의원들이나 인사들까지 연루됐다는 것이 나오면 어찌 보면 똑같은 정치 세력들이 되는 거잖아요. 이는 어마어마한 지금 이제 파장이 일어난 사건이거든요. 그리고 또 지금 진술이지만 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접근해서 뭐 이래 했던 분들 숫자가 16명이니 이런 보도까지 나오고 있고, 그렇다면은 이 상황에서 윤영호 전 세계 본부장이 구체적으로 진술했던 분이 일단 현재까지는 특검에 진술했던 분은 다섯 분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제 결심 공판에서는 말 안 했습니다. 말 안 하는 이유는 나중에 좀 제가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요. 거기서 지금 좀 주요한 인물을 보면 정동영 통일부 장관 그리고 전재수 해수부 장관, 우리 국민의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제 지금 현직 의원으로 나와 있는데, 지금 이제 이 2명이 지금 이제 어찌 보면 조사가 돼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민주당에서 전재수하고 이제 정동영 장관. 근데 여기서 이것도 지금 크잖아요. 이 두 명의 정동영, 전재수, 지금 크죠. 큰 상황인데 이게 조사가 더 들어가서 이게 확대돼 버리면 부담 되겠죠.
▷이호승 : 정동영 장관이 아침에 성명을 발표하긴 했는데 야인 시절에 한 번 만난 게 전부다, 받은 사실 없다고 했는데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전재수 의원은 그때 초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초선 의원한테 이렇게 로비를 한다?
▶정성국 : 그래서 이제 그러면 이런 추측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 당시 때 초선이었던 전재수 장관에게 전재수 장관이 지금은 이제 굉장히 정치적으로 성장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묵직한 중진 의원이 됐잖아요. 그리고 장관까지 하는 분, 또 부산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아닙니까? 그럼 그 초선 때 그때 위상과 지금 완전히 다릅니다. 정반대죠. 그때 그러면 이 정도를 했다면 그 당시 때에 나름의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분들, 또 주변에 전재수 장관에게 그 정도였다면 그 이상 해야 할 분들도 있었을 것이라는 추론은 가능한, 추측은 가능한 것이죠. 그러니까 이게 전방위적으로 수사가 확대되거나 이렇게 되면 정말 우리에게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호승 : 그런 말씀이잖아요.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지금 구속됐는데 그 정도 급의 민주당 인사도 있지 않겠느냐, 당연히 그렇게 추론이 가능하죠.
▶정성국 : 그렇죠. 그래서 그거는 의심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보고요. 그래서 저도 이게 지금 특검 수사가 반드시 필요한데, 문제는 이것을 지금 민중기 특검에서 덮으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결론은 이게 벌써 민주당 쪽은 쏙 빼고. 뺐잖아요. 이게 이제 어찌 보면 선별적 수사를 한 거거든요. 그런데 특검은 그렇게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김건희 관련된 이것만 수사 범위지 민주당까지 수사 범위를 할 수 없어서 넘겼다, 경찰로 이첩했다고 하는데. 그거는 지금 너무나 당연한 말을 드리면 저희 국민의힘이 특검법을 반대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인지된 사건에 대해 수사할 수 있다는 것을 가지고 우리가 전방위적으로 당한다는 생각에서 우리가 사실 그 부분을 반대했었어요. 그런데 이 부분이 지금은 역으로 민주당에 지금 이제 엄청난 지금 족쇄가 되는 거예요. 김건희 특검법 제2조 제1항 보십시오.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범죄 행위를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제2조 제1항에 나와 있어요.
▷이호승 : 그러니까 전체적인 그 안에 들어가 있다. 민주당.
▶정성국 : 그러니까 수사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범죄 행위를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호승 : 근데 그걸 굳이 왜 경찰로 넘겼죠?
▶정성국 : 그래서 이거를 이제 그걸 이제 수사를 안 하다가 이제 최근에 이제 밝혀졌는데, 또 이제 또 지금 나오는 이야기가 공소시효가 지금 올해로 끝난다는 말이 나왔잖아요. 그러면 특검이 수사를 종료하고 이제 국가수사본부나 이런 데로 넘기더라도 이미 수사 기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무혐의 처분될 그런 계산까지 다 들어갔을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이런 굉장히 고도의 정치적인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이 특검 민중기 특검을 그냥 둘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도 오늘 지금 10시에 아마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민중기 특검에 대한 고발을 지금 아마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호승 : 어쨌든 지금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입에서 나온 5명 이게 지금 문제가 됐는데 발언에 신빙성이 있느냐 없느냐 이 문제도 좀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정성국 : 지금 일단 뭐 전재수 의원에 대해서는 이런 진술을 했다고 나와 있네요. 윤 전 본부장이 특검에 가서 이제 한 말이 천정궁을 직접 방문해 가지고 한학자 총재를 만나서 인사를 했고, 그래서 현금을 한 4천만 원가량 전달하면서 시계도 넣었다 두 개를 넣었다 이런 식으로 이제 돼 있는데, 그때 전재수 장관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 하지 않습니까? 이런 거 받아도 되나 이래 말하면서 실제로 받아 갔다. 그리고 이 명품 시계가 뭔지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저는 뭐 본 적도 없습니다. 까르띠에하고 불가리 제품 이래 돼 있는데 이 정도 진술을 할 정도면은 이거는.
▷이호승 : 정말 이거는 신빙성이 좀 있다. 구체적이다.
▶정성국 : 신빙성이 있다고 봐야죠. 그래서 제가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전재수 장관이 굉장히 지금 불리하고 어려운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것을 전재수 장관 선에서 지금 나온 전재수, 정동영 이런 정도에서 지금 정리하려고 하는 지금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이호승 : 그런데 어제 대통령은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잖아요. 지시했는데 뭐 립 서비스라고 보세요 아니면 엄정한 수사가 거의 불가능할 거라고 보세요.
▶정성국 : 그 내용보다는 그 앞에 했던 어떻게 보면 통일부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종교 단체 해산을 지금 강하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종교 단체 해산을 언급할 만한 대상이 통일교 말고 있습니까? 대통령이 입으로 통일교를 이야기 안 했다지만 지금 종교단체 해산을 거론할 수 있는 대상이 통일교 말고 뭐가 있나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가 그 말 했잖아요. 어제 윤영호 전 본부장이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할 때 더 이상 불면 죽는다 이 의미라고 한 한동훈 대표의 해석이 굉장히 신빙성 있는 해석이라고 저는 봅니다.
▷이호승 : 윤영호 본부장은 그러면 입을 닫겠죠.
▶정성국 : 닫았잖아요.
▷이호승 : 닫았죠. 닫았고 이젠 닫겠죠. 앞으로.
▶정성국 : 예. 그러면 왜. 통일교가 살아야 되니까.
▷이호승 : 그러면 5명으로 끝난 거라고 봐야겠네요.
▶정성국 : 그래도 이게 지금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러 가지 지금 상황이 지금 우리가 지금 이재명 정부고 국회도 장악돼 있고 검찰은 지금 진이 다 빠져 있고 특검은 지금 또 완전히 지금 편향된 수사를 해왔고 입증되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야당으로서 밝혀낼 수 있는 게 얼마나 있을까 상당히 이게 그래서 물론 이게 나중에 또 어느 때는 밝혀지겠죠. 정권이 바뀌게 되면 또 이거는 밝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걸 덮으려는 왜 이게 만약 안 덮어지면 이재명 정권의 위기가 올 수도 있거든요. 왜냐하면 통일교 문제를 가지고 국민의 힘만 탄압했다는 것이 되는 것이고 그 그리고 선별적 수사를 했다는 부분은 지금 민주당도 굉장히 부담이 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재명 정권이 60%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렇게 하지만 이거 언제 휘청거릴지 몰라요. 지금 민주당이 잘해서 지금 60%가 나오는 게 아니잖아요. 어떻게 보면 정권 초기고 또 국민의 힘이 지금 국민에게 실망을 많이 끼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지금 그렇게 되는 부분인데 이게 여론이 좀 바뀌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 언제 또 국민의 마음은 돌아설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연루된 것을 이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움직임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이호승 : 윤영호 본부장 이름 발언이 나오고 진술이 나오고 공개되고 하니까 이런 얘기도 나와요. 몸통은 여당 아니었나.
▶정성국 : 충분히 나올 수 있죠. 충분히 나올 수 있고 그래 저도 지금 뭐 여하튼 우리가 당 대표 선거할 때 통일교 교인을 입당시켜서 당 대표 선거에 개입하려고 했다는 이런 내용들로 계속 주목을 받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통일교의 이런 정치권을 향한 로비나 영향력 행사는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게 증명된 것입니다.
▷이호승 : 민주당은 국민의 힘과는 달리 조직적인 동원이 없었으니 국민의힘 사례와 우리와는 다르다고 얘기할 수도 있어요.
▶정성국 : 조직 동원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지금 조사를 했으니까 조사를 하지도 안 해놓고 그렇게 하면 안 되죠. 그러니까 조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그 지금 경찰에 맡기면 어디까지 수사가 될지 좀 불분명한 상황이니까 특검을 해야 한다고 요청해야 되겠죠.
▶정성국 : 그렇죠. 지금 이제 주장을 지금 김건희 특검팀이 일단은 이 사건을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이첩을 했습니다. 이틀 전에 9일 날 했습니다. 했는데 아까 제가 언급했지만 공소시효 문제도 있고 이게 또 뇌물죄가 아니라 뇌물죄면 더 이 공소시효가 늘어나는데 지금은 아마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돼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저는 문제가 된다고 보거든요. 이게 정치자금법 위반일 수도 있지만 뇌물죄가 될 수도 있잖아요. 뇌물죄가 되면 이게 또 공소시효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어 이거는 지금 국가수사본부가 어느 정도까지 수사할지. 근데 이 국가수사본부도 굉장히 부담이 될 겁니다. 이게 국민들이 이렇게 이제는 눈을 뜨고 지켜보고 있는데 국가수사본부가 대놓고 덮을 수 있을까요?
▷이호승 : 여론이 국민의힘 털렸으니 민주당도 한번 털어보자 이렇게 되면 특검을 추진할 동력은 충분히 되잖아요.
▶정성국 : 여론이 확 올라와야 된다고 생각해요. 국민 여론이 정말 좀 빗발치면 막을 수 있을까?
▷이호승 : 그러니까 지금 뭐 천막 당사에서 천막 농성할 게 아니라 이 얘기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성국 : 그래서 지금은 이제 이 이슈가 이제 사실은 한 하루 이틀 사이에 지금 탁 터져서 이슈가 확 돼버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당이 지금으로는 8대 악법 저지 투쟁을 하고 있는데 이제 이 통일교 관련해서 민주당의 이런 어떤 이 부분에 대한 화력도 굉장히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해야 하는 상황이죠. 지금까지 하던 것도 계속 유지하되 이 부분에 대한 포커스를 더 강하게 맞춰야 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아까 처음에 전재수 장관 얘기했는데 전재수 장관이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잖아요. 이렇게 되면 지금 분위기가 부산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고 많이 얘기를 들었어요. 맞죠? 이렇게 되면 내년 부산시장 선거도 좀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을까 싶은데요.
▶정성국 : 일단 유력한 후보이면서 그다음에 굉장히 위협적인 후보였던 전재수 장관이 사실상 좀 어려워지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부산시장 선거 나오는 부분은 좀 저는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요. 그래 되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나 우리 부산시장 후보로 나서려는 분들 입장에서는 일단 경선이 본선이 되는 정도로 좀 이렇게 좀 유리한 상황이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다만 방심해서는 안 되죠. 그렇게 할 상황은 아니지만 강력한 어떤 경쟁자가 이렇게 됨으로 인해서 약간의 어떤 반사 이익은 좀 받지 않겠나. 그렇지만 이 선거라는 게 꼭 전재수 장관이 아니더라도 민주당에 다른 후보가 나오더라도 이게 정치권에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물론 후보를 보고 찍기도 하지만 국민의힘이나 정치 상황이나 당을 보고 찍는 경향도 사실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국회의원 선거를 하더라도 중앙당, 우리 중앙에 있는 지도부나 대통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 후보들의 역량이나 노력의 별개로 영향을 받아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 전재수 장관 한 명 이렇게 됐다 해서 우리가 상황이 웃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만 조금 이제 약간 유리한 여건으로 좀 가는 상황은 되지 않느냐 이 정도로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긴장은 계속해야 한다.
▷이호승 : 최근에 여론조사 보면 부산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비해 밀리더라고요.
▶정성국 : 하여튼 민주당을 압도하고 앞서고 있고 이런 조사보다는 굉장히 좀 쉽지 않은 쪽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호승 : 좀 그런 분위기에도 좀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정성국 : 그럼요. 부산 시민들이 바라보는 전재수 장관은 일단 좀 좋은 이미지, 그리고 지역구 관리를 너무나 잘해서 깨끗한 이미지도 있었고요. 지역구민들에게도 상당히 인정받고 있는 의원, 그리고 18석의 국회의원 수 중에서 유일하게 부산에서 유일한 한 석을 가진 의원, 그리고 해수부가 이전하는 데 있어서의 장관. 이런 부분들이 부산 시민들이 굉장히 좀 좋게 보는 정치인이죠. 근데 이게 굉장히 큰 타격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에서도 이제 그래서 앞으로 정치하는 데 있어 가지고 전재수 장관에게는 굉장히 좀 고난의 길이 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해봅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화제를 좀 돌려서 필리버스터 얘기를 좀 해볼게요. 9일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 나경원 의원이 시작을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꺼버렸잖아요. 언론 보도가 다 나왔습니다만 61년 만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민주당 내에서도 저건 아닌데라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정성국 :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겉으로는 편을 들지만 저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왜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해서 그 법이 막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발끈한 게 이런 것 같습니다. 나경원 의원이 나올 때 저는 이제 좀 가까이 본회의 국회의장 자리하고 제가 앉아 있는 위치가 좀 가까운 편입니다. 나경원이 인사를 안 했어요.
▷이호승 : 그랬더니 우원식 의장이 왜 인사 안 하냐고 했잖아요.
▶정성국 : 굉장히 민감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나경원이 이제 끝까지 인사를 안 했어요. 그러면 왜 인사 안 하느냐 그래도 인사를 안 했죠. 그럼 나경원의 입장에서는 국회의장이지만 존중의 마음이 없다 이런 뜻이겠죠. 국회의장으로서의 존중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당신한테 왜 내가 인사를 하느냐는 이런 좀 기싸움이 있은 거죠. 거기서 좀 마음이 틀어진 상태인데.
▷이호승 : 긁혔군요.
▶정성국 : 긁혔죠. 긁혔는데 거기서 이제 나경원 의원이 이제 해당 법안에 관련이 안 된 정치적인 이제 발언들을 하니까. 그런데 저도 필리버스터 작년에 7월에 제가 8시간 20분을 했는데요. 8시간 20분을 제가 밤을 새우면서 한 적이 있거든요. 저도 해봤잖아요. 너무 잘 알잖아요. 해당 법원에 대해서도 하지만 해당 법원 아닌 내용들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호승 : 그때 민주당 의원들도 그랬잖아요. 노래 부르는 분도.
▶정성국 : 저는요. 심지어 그 당시 때 워낙 민주당이 독주를 했기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를 펼쳐 가지고 거기에 나와 있는 헌법과 가치와 국회의 역할이라든지 대화 타협의 정신이 왜 중요한지, 다수결의 원리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를 위에 펼쳐놓고 제가 했거든요. 사실 법안이랑 관계없는 거죠. 좀 확실한 연관을 그러니까 저한테 그때 우원식 의장이 저를 제재를 했어요. 관련 있는 걸로 해라고 EBS법 그 관련된 걸로 하라고. 제가 아니 지금 국회의원이 나와서 발언하는 데 있어 가지고 그 어찌 보면 우리가 서론이 있고 본론이 있고 결론이 있는 부분인데 동기 유발도 있는 거고. 그때도 그때는 이제 그렇게 막지는 않았지만 제재는 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나경원한테 하는 거 보니까 오래 듣지도 않았습니다. 몇 번 듣다가 발끈하더라고요. 해당 법안에 대한 이야기하라고 그러면서 5분 주겠다. 5분 만에 하고 싶은 이야기하고 끝내고 해당 법안 발언해라.
▷이호승 : 제재하긴 했어요. 가끔. 우원식 의장이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관계없다고 생각하면 제지를 했는데 꺼버리는 거하고는 또 다른 얘기잖아요.
▶정성국 : 이게 국회 방송을 보는 국민들이 봤을 때 안 들리거든요. 끄면 안 들리잖아요. 그 안에 있으면 들려도.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나경원 의원이 어떤 말을 해서 평가는 국민들이 하는 거잖아요. 국회의장이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근데 국민들의 들을 권리를 침해했잖아요. 국회의장 한 명이 국민들의 들을 권리를 침해할 수가 있습니까? 나경원 의원이 그 해당 법안과 관련된 불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판단을 누가 합니까? 국민들이 하는 거잖아요. 근데 그걸 국회의장이 왜 끕니까? 저는 옳고 그름도 중요하지만 그 정도의 어떤 그릇이 그릇밖에 안 되나, 한 나라의 국회의 의장을 하신다는 분이 저 정도밖에 안 되나 저는 그랬어요. 저도 한 몇 번 고함쳤거든요. 뭐라고 고함쳤냐면요. 졸렬합니다 이랬습니다. 졸렬합니다. 그랬습니다. 말 그대로 졸렬하죠.
▷이호승 : 앞에 앉아 있으시니까 잘 들렸겠습니다. 긁힌 거 아닙니까?
▶정성국 : 들었을 것 같아요. 근데 그런 말 하는 우리 의원들이 여러 비판하는 말들이 쏟아졌기 때문에 그래도 앞에서 바로 앞에서 얘기하니까. 본인이 반박할 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뭐 나는 졸렬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까.
▷이호승 : 의원님도 다음에 필리버스터 하면 2분 만에 끊기는 거 아닙니까?
▶정성국 : 뭐 그렇게 하면 저는 더 강하게 대응해야 되겠죠.
▷이호승 : 알겠습니다. 그럼 어쨌든 그날 올라온 법안이 59개 정도 있었는데 이게 다 처리될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우원식 의장은. 그날 민생 법안이 시급하기 때문에 마이크를 끈 거라고 볼 수도 있을까요?
▶정성국 : 마이크 끄는 거하고 필리버스터가 일단 빨리 끊고 제한이 됐는데 제한이 돼서 시작됐는데 마이크 끈다고 그게 끊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거는 24시간이 지나서 투표를 해서 종료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일단 진행된 걸 막을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좀 불필요한 행동을 하신 거예요. 제가 볼 때는. 그냥 좀 들어주면 되는데 그 국회의장이라는 분이 그 5선, 그것도 5선 국회의원, 우원식 의장이 5선이거든요. 5선 국회의원끼리 같이 이렇게 또 같은 다선 아닙니까? 그러면 그렇게까지 하면 안 되죠. 그렇게 저는 정리하겠습니다.
▷이호승 : 재밌는 게 패키지로 법안들을 올렸더라고요. 민생 법안하고 이제 8대 악법으로 국민의힘이 지정한 법안이랑 섞어서. 이게 필리버스터 할 바에는 그냥 패키지 된 법안에 대해서 전부 다 필리버스터를 해서 뭐 이제 민생 법안 처리까지도 막는다. 국민의힘이 이런 비난을 받도록 만든 거 유도한 게 아니냐는 생각도 듭니다.
▶정성국 : 그런 생각도 할 수 있는데 결론은 민주당이 원하는 시간의 차이일 뿐이지 결국은 민주당이 원하는 법은 통과되는 거지 않습니까? 근데 이렇게 분란을 만들 이유가 없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그런 이야기했잖아요. 권력이 더 있는 사람이 나눠주는 게 맞는다고. 그때 그 정청래 대표하고 장동혁 대표 그때 면담 할 때 대통령 할 때 권력 있는 쪽에서 나눠주는 게 맞는다고 말했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지금 국회의 주도권을 누가 가지고 있습니까? 그렇다고 소수의 이야기를 무시하면 안 되잖아요. 우리가 국회에서 왜 교섭단체 20명을 둡니까? 20명이 되면 교섭단체의 권한을 부여하잖아요. 그럼 그 20명이라는 건 300명 중에 20명이지만 그 20명의 교섭단체 권한을 준다는 의미는 이 교섭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수 있는 건 수용하고 존중하라는 뜻 아닙니까? 우리는 107석입니다. 그러면 이게 170석의 이 의원들의 목소리가 소수라는 이유로 모든 게 다 막혀야 됩니까? 이게 그럼 다수결의 원리도 다 찍어 누르라고 지금 우리가 가르치고 있습니까? 아니거든요. 다수결은 최후의 수단이고 대화 타협으로 양보할 거 양보하고 주로 여당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만 때로는 소수 야당의 의견들도 반영돼서 국회가 운영되는 게 그게 바로 우리 관례였고 또 국회 정신입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이제 국민의힘 안으로 좀 들어가 볼게요. 장동혁 대표가 친한동훈계 의원들과도 만나겠다고 했는데.
▶정성국 : 이런 말을 했다고 언론에 나오는데 본인이 직접 한 건 아니고.
▷이호승 : 그렇죠. 직접 한 건 아니고요.
▶정성국 : 저도 지금 받은 적 없고 우리 의원들 중에서 장 대표 연락 받았다는 말은 아직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으로 물론 말을 안 했을 수도 있지만 저는 일단 안 받았습니다. 그래서 뭐 만나자 하면 또 만날 수는 있는지 몰라도 일단 아직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그게 연락 갔을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볼 때는 일단 그렇게 보입니다.
▷이호승 : 왜 만나려고 하는 거예요?
▶정성국 : 만나려고 하느냐. 왜 그 말에 따르면 어떻게 보면 뭐 이렇게 해석할 수는 있겠죠. 장동혁 대표가 결국은 품을 것이냐 아니면 같이 갈 것이냐 같이 안 갈 것이냐를 판단해야 될 대상 중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대상이 친한계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지금 보면 친한계를 이렇게 배척하고는 당이 지금 훨씬 더 쪼그라들어 버리고 또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 존재감이 좀 크거든요. 생각보다 그 국회의원 20명이 이렇게 결집돼 있다는 건 상당히 큰 겁니다. 그런 상황인데 지금도 우리가 지금 민주당을 이렇게 대적하기가 너무 어렵고, 그다음에 지금 또 우리 당의 지지율이 이렇게 돼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중도의 민심, 국민의 민심, 또 합리적 보수의 민심을 대변하는 한동훈 대표 전 대표와 우리 친한계 의원들을 소외시키고 이끌어간다. 그래서 지방선거 이길 수 있습니까? 저는 백전백패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걸 모르면 그건 정치 감각이 제로라고 봐야 되는 거죠. 그래서 근데 저는 이걸 하더라도요. 이건 저는 액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성을 저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 대표 되고 나서도 지금까지 4선 모임도 하고 3선 모임도 하고 여러 번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들을 때는 그냥 끄떡끄떡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그걸로 끝입니다. 듣기만 하는군요. 그걸로 끝입니다. 그래서 기대하지 않습니다. 별로 성과를. 그리고 이런 액션 취하는 거는 뭐 한계가 있는 거죠.
▷이호승 : 액션이라고 하셔서 그러는데 당원 게시판 논란 아직도 계속되고 있잖아요. 지금 당무 조사 중이죠.
▶정성국 :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호승 : 16일인가 결과를 보고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정성국 : 진행을 하고 있겠죠. 지금 어차피 그걸 시작했는데 가만히 있겠습니까?
▷이호승 : 그럼 뭡니까? 이거 구밀복검입니까? 한동훈계하고 만나자고 해놓고 뒤에서는 작업합니까?
▶정성국 : 제일 웃기는 게 내부 분열하지 말자 뭐 이렇게 늘 이야기하고 뭉쳐 싸우자면서 대표가 지금 가르고 있잖아요.
▷이호승 : 왜 조사를 한 거예요?
▶정성국 : 저도 좀 직접 물어보고 싶어요. 왜 이런 엉뚱한 행동을 하는지 불필요한 행동을 하는지 묻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우리가 제일 아쉬워하는 부분이 이겁니다. 우리가 기선을 잡을 수 있을 때를 다 놓쳤어요. 예. 우리가 그때 부동산 이슈가 터지고 국감에서 국민의힘이 열심히 싸웠을 때 갑자기 윤석열 대통령 면회를 가더라고요. 한 판 터졌잖아요. 그리고 이제 대장동 이슈라는 이런 어마어마한 사건 터졌는데 우리는 황교안이다 외쳐버리더라고요. 그리고 12월 3일에 비상계엄을 맞아서 우리가 국민들께 사과하고 중도로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모든 언론과 국민이 집중하는 그 시기에 윤석열 메시지와 닮은 메시지를 내잖아요.
▷이호승 : 비상계엄이.
▶정성국 : 이런 식으로 지금 장동혁 대표가 지금 행동을 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우리 당에 지금 갈 길이 지금 어떻게 보일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근데 이런 상황에서 그런 호재를 놓쳤잖아요. 호재를 놓쳤는데 여기다가 또 한 번씩 지금은 또 어떻습니까? 통일교 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이때도 당게를 여기서 왜 꺼냅니까?
▷이호승 : 그러니까요. 지금 이거 갖고 공격해야 .
▶정성국 : 그 당게 사건이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게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이라는 그 이유가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를 문제 삼아야 되겠다는 것이 진짜 꼭 하고 싶다면 꼭 해서 자기 그 어떤 뭘 풀고 싶다면 나중에 하든 저기 한 시기에 지금은 왜 합니까? 저는 그게 하는 것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꼭 진짜 하고 싶다면은 왜 지금 합니까? 우리가 이런 전선을 가져오는 찬스가 자주 있나요? 야구가 9회를 하지만 그 9회 동안에 찬스가 세 번 온다고 그러거든요. 평균. 그 기회가 그렇게 자주 오는 게 아니에요. 우리 당도 장동혁 대표가 8월에 지금 당선됐지 않습니까? 이제 4개월이 다 돼 갑니다. 그 4개월 그냥 흘러버렸어요. 낭비해 버렸어요.
▷이호승 : 많았죠. 기회.
▶정성국 : 이제는 한 5, 6개월 남았습니다. 그런 기회가 앞으로 계속 자주 옵니까? 그래서 우리가 지금 기선을 잡고 전세를 역전할 수 있는 찬스가 보일 때마다 헛발질하는대표 리더십이 이게 맞는 것이냐 의구심을 안 가질 수가 없는 거죠.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저도 우리 국민의힘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이고요. 민주당의 저 폭정을 보고 있으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호승 : 혹시나 장동혁 대표가 친한계 의원들 만나면서 한동훈 대표하고 좀 친한계 의원들을 좀 떨어뜨려 놓으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만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던데.
▶정성국 : 그러니까 그 진심은 알 수가 없고요. 그리고 아직도 구체적인 그런 모임 누구와 만났다는 이야기도 안 들리고 또 본인이 이야기 한 것으로 저는 알지는 않거든요. 맞습니다. 그래서 또 이게 한번 보십시오. 실제로는 뒤통수를 치면서 악수하자 그러면 당게 사건 해고 뒤통수를 치면서 만나서 악수하자고 이래버리면 그 대상자가 되는 저희 입장에서는 어떤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이거 뭐 장난치나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 않습니까? 진정성을 보여야죠. 그래도 우리 다 동료 의원들이잖아요. 한 명이 국회의원입니다. 한 분 한 분이 그 지역에서 선택된 의원들도 많잖아요. 국민이 선택한 헌법기관 국회의원 아닙니까? 당 대표라고 하더라도 당연히 의원들을 존중해야죠.
▷이호승 : 그거 말고도 장동혁 대표 요즘에 중진 의원들한테도 비판 많이 받잖아요. 왜 사과 안 하느냐. 주호영 의원에다가 윤한홍 의원까지.
▶정성국 : 저는 좀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6선입니다. TK를 대표하는 정치인 아닙니까? 또 사실 말을 그렇게 잘 안 해요. 신중하죠. 정치적 이런 발언 잘 안 합니다. 근데 뭐라 했습니까? 장동혁 대표 비판했잖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잘못했고 탄핵당한 거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건 어마어마한 거고요. TK의 민심을 어느 정도 반영하는 분 아닙니까? 그다음 윤상현 의원은 알다시피 그거잖아요. 원조 친윤이잖아요. 3선. 그 면전에서 전체 다 있는 공개된 면접에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우리가 아무리 이재명 정권을 비판하더라도 국민들이 우리에게 마음에 주지 않는 것은 바로 이거다. 그렇죠. 네가 더 잘못하고 있다는 거다. 그러니까 지금 바로 해야 한다 하지 않았습니까? 이 정도 직격탄을 날렸으면 사실은 좀 바뀌어야 되거든요.
▷이호승 : 그게 한참 전이에요. 아직.
▶정성국 : 근데 또 그 이후에 또 어디 유튜브 같은 데 나가 가지고 또 전혀 뭐 거기 개의치 않는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는 거 보면 저 좀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이호승 : 장동혁 대표가 비상계엄에 사과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지금 관련자들 재판이 진행 중이잖아요. 아직 내란이다. 판명 난 것도 아니고 결론 난 것도 아니고 사법적으로 당을 보호하려고 그런 게 아니냐는 생각도 들긴 해요. 좀 그것도 억측인가요?
▶정성국 : 그렇죠. 왜냐하면 이 계엄에 대한 사과가 이게 그런 이유를 달 수가 있나요? 계엄으로 고통받고 피해 받은 국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분열된 나라 이재명 정권에게 공짜로 정권을 갖다준 그 잘못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있지 않습니까? 사실 계엄을 안 하고 지금까지 만약에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최종심이 나왔을 거 아닙니까? 그리고 계속 사법 수사가 진행됐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걸 갖다 바쳤다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 잘못을 누가 했습니까? 그리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잖아요. 계엄의 권한도 헌법 안에서 있는 거죠. 그런데 국회는 계엄 대상이 아니잖아요. 국회는 계엄 해제권을 가진 것입니다. 행정권과 사법권만 계엄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국회에 군을 보냈습니다. 또 군이 유리창을 깨고 진입을 했습니다. 체포조가 운영됐다는 것도 지금 거의 기정사실로 되고 있잖아요. 이런 계엄에 대한 사과를 하는 것이 정치적 목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까? 국민에게 진솔하게 해야죠. 그리고 탄핵도 탄핵에 대해서 계엄은 잘못됐는데 이게 탄핵의 요건까지 되느냐 이런 논란이 있었잖아요. 우리 안에서도 탄핵까지 가는 거는 이거 너무하지 않느냐. 근데 그때 자진 하야 이야기도 나오고 할 때 대통령이 수용 안 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당 안에서도 자진 하야 하시라고 우리 의원들도 많이 이야기했잖아요. 근데 안 했습니다. 결국. 근데 그 탄핵도 생각이 다를 수 있죠. 잘못한 건 분명한데 이게 대통령 한 나라의 대통령이 탄핵이 될 정도의 사안이냐 이렇게 해서 우리 안에서도 분열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헌법재판소가 권한을 가진 헌법재판소가 8 대 0의 결론을 내렸으면 존중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그게 벌써 헌법기관인 헌법재판소가 탄핵 재판을 해버렸는데 8 대 0이라는 수로, 그 8 대 0 안에 보수 재판관은 없었습니까? 있었습니다. 보수 재판관이 있어 가지고 6 대 2가 나온다. 4 대 4가 나온다는 말까지 있었지 않습니까? 근데 8 대 0이 나왔습니다. 그럼 우리가 승복해야죠. 근데 그 사과가 무슨 우리한테 손해를 끼치는 사과죠? 국민들은 그렇게 상식적인 눈으로 보는 국민들이 훨씬 많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강성 지지층 그 수가 얼마나 됩니까? 목소리 많이 낸다고 목소리를 많이 내고 크게 내는 사람 그 한 명이 그 표가 10표가 되는 게 아니잖아요.
▷이호승 : 시간상 마지막 질문드려야 될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가 이런 식으로 계속 사과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하면 어떻게 보면 리더십 교체 압박이 좀 심해질까요? 그런 요구가 생길까요?
▶정성국 : 저는 이렇게 봅니다. 우리 의원들이 이렇게 많이 비판을 하고 있고 이렇다 하더라도 일단 지금 우리가 전선이 너무 어렵고요. 민주당에 향한 우리가 지금 전선은 계속 가지고 있어야 되는 부분인데, 우리 당이 지금 이렇게 완전히 지금 뭐 또 뭐 국민들에게 대단한 실망을 주고 우려를 주는 일을 당장 벌리는 부분은 그건 상당히 좀 위험하잖아요. 그래서 장 대표께서 빨리 전선을 바꿔서 우리 의원들이나 당원들 또는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장수의 모습을 보이기를 저는 우선 원하고요.
그런데 아마 내년 이제 2월 이렇게 되고 하면 내년 1월 2월부터는 이제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냅니다. 그러면 이제 본인이 이제 거의 뭐 이제 내가 후보자로 본인이 예비 후보로 등록해서 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공천을 받는 분도 있을 것이고 이렇게 이제 후보자들이 경쟁을 하게 되잖아요. 경선도 하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아니 지금 경선을 해 봤자 우리 지금 분위기가 지금 다지는 분위기인데, 여론조사가 계속 우리가 지금 회복도 안 되고 암울하게 하고 있다 그러면은 이 4개를 떼어서 뭐 하나 내가 지금 아니 중앙에서 지금 당 대표하고 지도부가 저렇게 하고 있어 갖고 다 지금 모든 지역구가 지금 TK 정도 빼놓고는 지금 다 지금 어려운 상황으로 돼 버리고 그러면 밑에서 올라오게 오겠죠. 이게 제일 무섭습니다. 이게 제일 무섭습니다. 이 상황 되면 아마 감당 안 될 겁니다. 그런 상황이 오기 전에 저는 우리 당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잘 돼서 우리 당도 잘 되고 민주당의 폭정을 막아내는 게 일단 우선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도 지금 본인의 역할을 잘하고 계시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국회도 들어와 있지 않지만 지금 보십시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그때 한동훈 전 대표가 정말 결기 있게 앞에 나서줬고요. 론스타 그 항소 부분은 정말 대단한 성과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또 한동훈 대표가 민주당을 공격하는 그 전선이 정말 지금 선명하고 민주당의 지금 뼈아픈 부위를 찌르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중도와 우리 합리적 보수 표심을 갖고 있는 분이거든요. 이런 힘들이 합쳐지지 않으면 지금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정을 막아낼 수가 없습니다. 백날 아마 천막 농성 안 해 보십시오. 그거는 우리가 시인은 할 수 있지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지만 그걸로 바뀔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민주당이 안 바꾸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 현실 인식을 빨리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질문 여기까지입니다. 여기까지 할까요? 알겠습니다. 오늘 방송 여기까지입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과 이것저것 이야기 많이 나눠봤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인 16일에는 함인경 국민의힘 양천갑 당협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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