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재정분석평가 광역도 1위(가등급), 재정운영 전국 최고
국비 역대 최다 확보, 전략적 혁신과 국비 확보 총력 시스템 결실
국비 역대 최다 확보, 전략적 혁신과 국비 확보 총력 시스템 결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역대 최고 국비 확보 성과를 기록하는 등 재정혁신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도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재정혁신과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도민에게 설명하는 한편 향후 도 재정운영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철우 지사가 직접 진행한 이번 브리핑에서 지방재정 분석평가 2년 연속 종합 '가'등급 달성, 지방교부세와 특별교부세의 대폭 확대, 그리고 역대 최다인 2026년도 국비 12조7356억원 확보 등 경북의 재정 및 예산 분야 전반의 핵심성과가 분야별로 상세히 설명했다.
도는 민선 8기 동안 국가 예산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2023년 10조9514억원에서 2026년 12조7356억원으로 1조7842억원 늘어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2026년도 국비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도 치밀한 사전준비와 국비예산 확보 총력전을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 지사는 "민선 8기 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재정혁신의 결과가 영광스러운 평가와 국비확보의 성과로 이어져 보람이 크다"면서 "이는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 그리고 모든 시·군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혼신을 다해 만들어낸 결실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은 초대형 산불의 위기를 극복하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치러내며 경북의 저력과 미래의 영광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한 해였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을 발전시키고 도민의 삶을 가장 우선으로 챙기는 막중한 책임에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2025년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가'등급을 달성하며 광역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민선 8기 들어 추진해 온 재정운영 체질개선과 성과중심의 재정혁신이 객관적인 평가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도 재정운영의 종합성적표다.
한편 도는 모두의 노력으로 제정된'산불특별법'에 따라 피해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국비 확보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 포스트 APEC 사업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한층 강화하여 정부 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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