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사임설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당 원내 지도부가 장 의원의 법사위 사임안을 두고 절차를 밟고 있으나, 후임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장 의원의 법사위 사임설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지난달 27일 장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두고 당 윤리감찰단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를 비롯해 성폭력처벌법(피해자의 신원과 사생활 비밀 누설 금지)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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