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원조 트로트돌' 대성의 신곡 '한도초과'가 성인가요 차트 1위를 꿰찼다.
대성이 지난 10일 발표한 트로트 장르의 곡 '한도초과'는 11일 오후 2시 기준 멜론 차트 성인가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한도초과' 발표 후 곧장 성인가요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한도초과'는 사랑의 다양한 순간이 서로 다른 감정으로 번져가는 과정을 담아낸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한도초과'를 비롯해 신스록 기반의 '장미 한 송이', R&B 발라드 '혼자가 어울리나 봐'까지 세 가지 무드의 트랙이 조화를 이룬다.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수록곡들은 대성 특유의 밝고 따뜻한 감성을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번 신보에는 막강한 지원사격도 더해졌다. 타이틀곡 '한도초과'에는 '날 봐, 귀순'을 함께 만든 프로듀서진 지드래곤과 쿠시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트와이스 사나는 무드 필름에 깜짝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날봐 귀순'이 발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만큼, 대성의 '한도초과' 역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에 '한도초과'가 '날봐 귀순'을 잇는 대성의 트로트 히트곡으로 자리잡을 기세라 관심이 집중된다.
대성은 올 한 해 아시아 투어를 비롯해 OST,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 새 싱글 '한도초과'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음악 세계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대성은 새 싱글 발매에 이어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대성 2025 아시아 투어 디스 웨이브 앙코르 서울'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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