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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5일 韓-라오스 정상회담…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협력 논의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14:18

수정 2025.12.11 14:17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내외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과 라오스의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통룬 국가주석의 방한은 12년 만의 양자 방한이다.

정상회담에서는 재수교 이후 30년간의 양국 관계 발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포함해 정치·안보, 교역·투자 분야를 논의하고, 온라인 스캠 범죄 등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 인프라·공급망·인적교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 등과 관련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통룬 주석의 이번 방한 및 한-라오스 정상회담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