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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변호사회, 추미애 만난 전주가정법원 설치 건의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14:27

수정 2025.12.11 14:27

전북지방변호사회가 지난 10일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건의했다. 전북변호사회 제공
전북지방변호사회가 지난 10일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건의했다. 전북변호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방변호사회가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전주가정법원 설치 법안 신속한 처리를 건의했다.

11일 전북변호사회에 따르면 추 위원장과 간담회는 전날 국회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추 위원장에게 "전북도민들의 재판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적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가정법원은 이혼과 양육, 상속, 가사·소년보호사건 등에 대한 전문적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법원으로 전국 8곳에 설치돼 있다.


가정법원이 없는 전북과 충북, 강원, 제주는 지방법원 민사부에서 가사 사건을 담당해 '양질의 사법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