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관내 공립병설유치원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5차례에 걸쳐 교육지원청별 '현장 교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동래교육지원청 관할 공립병설유치원에서 시작한 간담회는 오는 15일 해운대, 16일 북부, 17일 남부, 18일 서부교육지원청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공립병설유치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부산 유아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선 △부산 유아교육 정책 안내 △공립병설유치원 운영 현안에 대한 자유 토론 △운영상 어려움 및 개선 요구사항 수렴 등을 진행하고 지역별 의견 청취를 통해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공립병설유치원의 현장 목소리는 부산 유아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교육청과 유치원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