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진천경찰서는 11일 진천경찰서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역치안협의회를 열고 지역사회 치안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손휘택 진천경찰서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범죄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범죄 취약계층 등 지원 강화 △순찰차 거점 전용주차구획 설치 등에 관한 조례 개정 등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이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치안 정책에 관해 토론하고, 각 안건이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범죄 유형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논의해 지역 치안 예방 활동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경찰의 순찰 강화가 필요한 지역, 방범 시설 보강이 시급한 곳, 주민참여형 치안 활동이 효과적인 분야 등도 논의했다.
손휘택 서장은 "지역치안협의회는 진천군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협력 플랫폼이며, 경찰·지자체·교육·소방·지역사회가 하나로 움직일 때 진정한 범죄예방 효과가 나타난다"라며 "2026년에도 치안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대표적 치안 지표인 5대 범죄가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은 민·관·경 협업의 결과"라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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