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1일 퇴임했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박 부지사의 퇴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청 출신인 박 부지사는 진주 대아고를 졸업했다. 1996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예방정책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경남도 행정부지사직을 역임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퇴임사를 통해 "공직 생활 30년을 이곳 경남도청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공직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길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 출마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부지사는 최근 도 업무와 관련해 진주 방문이 잦았으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시장 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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