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270여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인 '사랑방 건강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사랑방 건강교실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건강 정보를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건강 골든벨 O·X 퀴즈 ▲건강 박수 운동 ▲건강 노래 활동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 신체활동, 금연·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도 이뤄진다.
이번 운영에서는 특히 보건소 지원사업과 군의 다양한 건강 정책을 주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 기능을 강화한다.
군은 보건소 사업 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정책, 복지·안전·문화 등 군 주요 시책까지 함께 안내하여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군정 참여도를 높이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함양보건소 관계자는 "사랑방 건강교실은 주민들이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건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보건소 지원사업뿐 아니라 군정 정보까지 함께 전달해 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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