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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 43명에 '난방용품' 긴급 지원

뉴스1

입력 2025.12.11 14:51

수정 2025.12.11 14:51

동작구청 신청사 전경.(동작구 제공)
동작구청 신청사 전경.(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한파에 취약한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 전원에게 맞춤형 난방용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퇴원이 가능한 이들에게 의료·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구가 관리하는 대상은 총 43명이다. 동주민센터에서 오는 15일부터 5일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사용 안내와 안부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품은 가정에서 치료 중인 대상자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전자파 탄소온열매트와 겨울이불세트로 마련됐다.



구는 앞서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748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월동대책비를 지급했다.

또 환경정비 자활근로자 100여 명에게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노숙인 보호 순찰을 강화하는 등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생활 안정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