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매출 증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코는 11일 부산 남구청 잔디 광장에서 부산 남구청, 사회적기업 아트현과 판매와 기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상생·나눔형 소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캠코 상생ON-나눔 온(溫)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 13개 업체가 참여해 참기름·멸치와 같은 지역 특산품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캠코는 판매 물품의 일부를 직접 구입해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상자' 200개를 만들어 남구청이 선정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캠코는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웃음가득 상생마켓'에 입점한 업체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와 협업해이날부터 21일까지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웃음가득 상생마켓'은 캠코 각 지역본부에서 추천한 지역 농가·소상공인의 농수산물·특산품을 사내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이다.
남희진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이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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