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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서 산타축제 25일 개막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14:58

수정 2025.12.11 14:58

전북 임실 산타축제 자료사진.
전북 임실 산타축제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11일 올해 산타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청소년들을 위한 아이돌 공연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60m 길이의 초대형눈썰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축제장을 마련한다.

기존 장미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이벤트 광장, 중앙분수대, 방문자센터 등으로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관람객 밀집을 완화했다.

방문자센터 주변에는 치즈 컬링을 비롯해 플로팅볼 눈 싸움장, 산타 썰매 체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배치됐다. 중앙분수대에는 인조 아이스링크장을 설치해 겨울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산타퍼레이드는 매일 2회 운영된다. 25일 산타복장 선발대회와 27일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 등의 이벤트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 산타축제는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장, 아이돌 초청공연까지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특별한 성탄절의 감동을 느끼고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