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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년 3월까지 '동파방지 종합대책 상황반' 운영

뉴스1

입력 2025.12.11 14:58

수정 2025.12.11 14:58

안양시청 전경.(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시청 전경.(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 3월 31일까지 '동파방지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수도행정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반을 운영하고, 협력업체와 연계한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평일은 물론 휴일과 야간에도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해 동파 신고 접수 시 신속한 교체 및 복구 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원을 재활용한 동파 예방사업도 활발하다.
시는 버려지는 택배 포장재로 만든 보온재를 제작·배부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시민들이 에어캡 등으로 직접 보온재를 제작하는 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제작된 보온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정에 전달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올겨울에는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동파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