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부, 경북 의성 산불 피해지역 안전관리 실태 점검

뉴스1

입력 2025.12.11 15:00

수정 2025.12.11 15:00

31일 오전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 발생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경찰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1일 오전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 발생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경찰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1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 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됐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또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