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학교 안전인프라 강화사업'을 추진해 관내 초·중·고 7개교에 대한 안전환경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학교별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점검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통학로와 학교 내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지도록 투명하게 추진됐다.
특히 시설 노후화, 교내 보차로 혼재, 미끄럼 및 추락 위험 등 학교 현장의 공통적인 안전 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굴·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교내보차로 분리 및 통학로 바닥 도색, 안전펜스 및 과속방지턱 설치, 출입구·계단·경사로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안전난간대 높이 보강 등이다.
사업 완료 후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9%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안전 강화에 도움이 됐다'와 '사업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항목에는 100%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필요성이 확인됐다.
김현임 교육복지안전과장은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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