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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 '경제 활력 최우수'

뉴시스

입력 2025.12.11 15:16

수정 2025.12.11 15:16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재생사업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북구는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활력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우수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관리·운영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경제활력분야는 민간참여와 협업으로 지역·상권활성화, 고용, 지역경제 향상에 긍정적 성과를 보인 사례다.

북구는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 이화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후 이화정 품(品)두부 식당을 개업하고 이화정 어울림센터 운영을 통한 수익구조를 마련했다.



이화정 어울림센터에서는 두부와 순두부 등 로컬푸드 상품을 제조하고 매년 판로를 넓혀가는 중이다.

또한 두부 및 감자빵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경로잔치 지원, 반찬나눔, 마을환경개선 등 마을 운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북구는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조례 제정 및 사후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 효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계획에 따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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