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총 수주 금액은 3542억 원이다. 수주 선박은 HD현대중공업(329180)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올해 총 119척, 167억 6000만 달러(약 24조 6807억 원)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인 180억 5000만 달러의 92.9%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11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71척 △탱커 18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을 수주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