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농구 부천 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가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눈앞에 뒀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사키는 이날 정오 기준 8735표를 얻어 8457표를 기록 중인 2위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에 278표 차로 앞선 선두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시작된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WKBL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투표 참여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현재 순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사키는 WKBL 올스타 사상 최초로 아시아쿼터 선수로 팬 투표 1위를 차지하게 된다.
2위 김단비가 막판 역전에 성공할 경우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9번째 팬 투표 1위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3위는 인천 신한은행 신이슬(8384표), 4위는 용인 삼성생명 이해란(7883표)이다.
올스타 선발 마지노선인 20위에는 우리은행 이민지(3381표)가 올라 있다. 다만 20위부터 25위까지 표 차이가 불과 53표에 불과해 남은 투표 기간 순위 변동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올스타 페스티벌은 내년 1월 3일과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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