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도서관 붕괴사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구조 최선"

뉴스1

입력 2025.12.11 15:28

수정 2025.12.11 15:28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5.12.1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5.12.1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11일 오후 발생한 상무지구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장회의를 열고 오후 2시 40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준영 시민안전실장, 김이강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구조를 위한 크레인 등 추가 장비 투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한 협력을 강조했다. 매몰자 가족 등에 신속한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4명이 잔해에 매몰됐으며 이 중 1명이 오후 2시 50분쯤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또 오후 2시 53분쯤 또 다른 작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돼 구조 작업 중이다.


남은 2명의 매몰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