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교육청-학교-학부모 통합협의회 개최
교복을 물려주는 학생들에게 우산을 각각 증정할 예정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11일 오는 내년 9월 개교 예정인 기흥1중학교(가칭)로 전출 예정인 내년 신입생(현 초등 6학년)들의 교복 착용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학교-학부모 통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용인신릉중·신갈중·구갈중·청곡초 교장, 청곡초 학부모대표,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1학기 동안 기존 학교에 재학한 뒤 기흥1중학교로 전출하게 될 신입생들의 교복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지원청은 학기 중 전출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예상되는 ▲교복 구매 비용 부담 ▲교복 미착용으로 인한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월 전출 예정 학교를 대상으로 1차 협의를 실시하고 '교복 물려주기' 운영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다만 구갈중은 교복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교복 대신 체육복을 물려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교복을 물려주는 학생들에게는 우산을 각각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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