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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포유류 육안 조사 방법·절차 담았다"…'지침서' 발간

뉴시스

입력 2025.12.11 15:43

수정 2025.12.11 15:43

국립수산과학원 '목시조사 지침서'
[부산=뉴시스] 해양포유류 목시조사 지침서.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해양포유류 목시조사 지침서.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해양포유류를 육안으로 조사하는 방법과 절차를 표준화한 '해양포유류 목시조사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침서에는 해양포유류 조사의 기본 원칙과 방법, 수행 절차, 안전 수칙 등이 담겼다. 수과원 고래연구소가 25년간 선박과 항공기를 이용해 해양포유류를 목시조사한 경험이 정리돼 있다.


실제 해양포유류의 현장 조사 사진, 기록지 항목별 작성법도 담겼다. 그동안 표준화된 지침서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온 현장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우리나라 해양포유류 관리와 보전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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