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1일 도청에서 민선 8기 재정혁신 성과와 내년 국가예산 확보 결과, 재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2년 연속 지방재정분석평가 종합 ‘가’등급을 달성하고, 내년에 역대 최대인 국비 12조7356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역개발채권 발행 축소, 보조금·경상경비 절감, 체납액 축소 등 재정혁신을 통해 채무비율을 2023년 7.91%에서 2024년 7.46%로 낮췄다.
또 지방세와 세외수입 확대, 지출 구조조정 효과가 교부세 산정에 반영돼 올해 지방교부세가 1조9860억 원으로 2021년 대비 42.6% 늘었다.
이 지사는 “재정혁신의 결실이 국비 확보 성과로 이어졌다”며 “포스트 APEC 사업을 정부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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