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남구의회가 11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본예산안을 확정했다.
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7156억 원으로 올해 6886억 원 대비 270억 원(3.93%)이 늘어난 규모다. 의회는 기금운용계획안, 고래문화재단 등 3건의 출연금 안건, 조례안 6건, 규칙안 1건 등 총 13건도 처리했다.
의회는 이번 심사 과정에서 관광과의 '스탬프투어 운영' 2800만 원, 평생교육과의 '다이음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2000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의원 발의 안건은 이양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이정훈 의원의 '남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 등 2건이 상정됐다.
남구의회는 12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3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고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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