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철우 경북지사 '3선 출마' 선언…암 투병설 일축·국가 비전 제시

뉴스1

입력 2025.12.11 15:52

수정 2025.12.11 15:52

이철우 경북지사가 11일 도청에서 민선8기 재정혁신 성과와 내년 국가예산 확보 실적을 발표한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 도지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이철우 경북지사가 11일 도청에서 민선8기 재정혁신 성과와 내년 국가예산 확보 실적을 발표한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 도지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11일 도청에서 열린 민선8기 재정혁신 성과와 내년 국가예산 확보 실적을 발표한 자리에서 "3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국가공무원 시절부터 몸을 국가에 바쳤다. 내 몸은 국가의 것이니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최근 거론된 암 투병설은 사실이 아니며, 4개월간 치료를 거쳐 현재 암세포가 사라졌고, 항암치료를 끝내고 면역치료를 하고 있다"며 건강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3선을 마친 후 대한민국을 세계의 반석에 올리고 싶다.

미국과 함께 DMZ·원산항 개발 등 한반도의 지정학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 지사는 "도정 과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내년 국비 확보 성과로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