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김철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 강호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자살예방 유공자 등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국회 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을 위한 국회, 정부, 민간 등 범국가적 차원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됐다. 그동안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유공자를 국회 차원에서 발굴, 포상함으로써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그간 자살예방 활동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 97곳을 선발하고 그 공로를 치하했다.
세부 수상 현황으로 정부 표창 70점을 비롯해 '자살예방 의정대상'(수상자 국회의원 소병훈, 서미화, 김예지, 김선민) 4점, 자살예방 활동 우수 지방자치단체 및 우수 지방의회 의원 등 20점, 자살예방 민간단체 추천 표창 3점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살예방 유공자가 선발됐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업무 주관부처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외에 국회와 민간 표창도 함께 실시해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한다.
자살예방활동이 우수한 지자체 15곳을 선정해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우수 지자체부문)을 수여하고 안실련 등 자살예방민간단체에서 자살예방 우수 의정활동을 수행한 국회의원 소병훈·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자살예방 의정대상'을 수여했다.
또 주관단체상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청소년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에 기여한 '삼성생명 라이키 프로젝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안실련은 자살예방을 위한 심층 분석 시리즈 기사를 14편 제작한 머니투데이 사회부 사건팀을 선정했으며,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는 '임세원상'을 수상했다.
한편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ᐧ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을 운영했으며 2024년까지 총 500여명에 대해 시상했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국회의원들이 연간 1만4872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여야 32명의 국회의원이 활동 중인 연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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