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천안 층간소음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47세 양민준

뉴시스

입력 2025.12.11 16:14

수정 2025.12.11 16:14

[홍성‧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 쌍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숨지게 한 양민준(47)의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 쌍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숨지게 한 양민준(47)의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지난 4일 오후 2시 32분께 충남 천안시 쌍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70대 이웃을 살해한 피의자 양민준(47)의 신상이 11일 공개됐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신상공개정보심의위원회를 열고 양민준의 사진과 나이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 오후 4시에 충남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양씨는 피해자 A씨의 집에서 공사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자 흉기를 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흉기에 찔린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했지만, 양씨는 자신의 차량을 끌고 관리사무소로 돌진해 문을 부순 뒤 재차 A씨에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재 천안동남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는 양씨를 12일 오전 10시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