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납품 대금 일부 입금돼
[파이낸셜뉴스] 납품 대금 지급 지연 문제로 홈플러스에 제품 공급을 중단했던 삼양식품이 오는 12일부터 납품을 재개한다. 지난달 22일 공급을 중단한 지 약 3주 만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밀려있던 대금 일부가 입금됨에 따라 홈플러스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그동안 밀렸던 대금이 어제 일부 입금되면서 오는 12일부터 홈플러스에 납품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양식품은 대금 정산이 지연되자 지난달 22일경부터 홈플러스에 제품 공급을 중단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9일 "납품 대금 지급 시까지 상품 공급이 일시 중단된 적은 있으나, 대금 지급 후 문제없이 다시 납품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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