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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14일 출판기념회 취소할 듯

뉴시스

입력 2025.12.11 16:20

수정 2025.12.11 16:20

매몰사고 여파…내년초로 연기 방안 고민 중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출판기념회. (사진=강기정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출판기념회. (사진=강기정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당초 이번주 주말로 예정됐던 강기정 광주시장의 출판기념회도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11일 강기정 시장 측에 따르면 당초 오는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에서 '광주, 처음보다 더 극적인 두 번째 등장'이라는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내년 6월3일 지방선거 출마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얘기치 않은 사고로 내년 초로 미루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 측 관계자는 "AI와 모빌리티, 복합쇼핑몰은 물론 통합돌봄, 공공 심야어린이병원, G패스까지 미래 도시 광주의 비전과 포부를 제시할 예정이었는데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일정 변경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DJ센터에서 인공지능 사관학교 6기 수료식을 겸한 성과 발표회를 갖던 중 사고 소식을 듣고는 잔여 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 김이강 서구청장 등과 첫 현장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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