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호러 판타지이자 원조 K-데몬 헌터스라고 할 수 있는 신비아파트가 2026년 병오년 새해, 4년 만에 극장판으로 돌아온다.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의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내년 1월 개봉하는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은 월드스타가 된 도깨비 '신비'와 스무 살 '하리'가 부활한 ‘지하국대적’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신비아파트'는 2016년 TV 애니메이션 시즌 1을 시작으로 투니버스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TV 시리즈를 넘어 뮤지컬, 게임, 웹드라마, 미디어 전시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 브랜드 파워의 IP다. 그간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2018),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2019),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2022) 등 여러 편의 극장판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 온 만큼, 이번 극장판 개봉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극장판은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스케일로 관객들과 만난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하리'와 '강림', 고등학생이 된 '두리' 등 한층 성장한 주인공들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시리즈 최강 빌런 '지하국대적'의 부활까지 예고돼 다시 한번 거대한 대결이 주목된다.
또한 그동안 숨어 지내던 도깨비 '신비'의 정체가 세상에 드러나며, 세계 곳곳의 도깨비들이 총출동하는 버라이어티한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스위스, 멕시코, 중국, 북극, 이집트, 미국까지 다양한 나라의 개성 넘치는 도깨비들이 새롭게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별빛초 골목대장에서 성인이 된 '하리'와 신비아파트 최고의 꽃미남이자 인기 캐릭터 '강림', 고등학생으로 성장한 '두리', 그리고 신규 캐릭터 '오과장'까지 한자리에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불꽃놀이 아래 도깨비 '신비'를 비롯한 전 세계 도깨비들이 총출동해, 이전과는 다른 확장된 스케일의 어드벤처를 예고한다.
1차 예고편에서는 '하리'와 '신비'의 달라진 상황이 담겨 눈길을 끈다. 대학생이 되어 바쁜 일상에 놓인 '하리'와 그런 그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신비'의 모습이 이들의 관계 변화를 암시한다. 여기에 하루아침에 유튜브 스타가 된 '신비', 그리고 남산타워에서 펼쳐지는 세계 도깨비 페스티벌이 그려지며, 그곳에서 시작될 거대한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은 내년 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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