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종목 3개 구단 동시 수상 '최초'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울산 HD, 제주SK,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스포츠 산업 분야 시상식으로 2005년부터 매년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기업, 개인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대통령 표창(1점), 국무총리 표창(1점), 장관 표창(6점) 등 총 8점이 수여된 가운데, 울산이 대통령상을, 제주와 서울 이랜드가 각각 장관상을 받았다.
프로스포츠 단일 종목에서 3개 구단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 측은 "이번 수상이 K리그가 꾸준히 추진해 온 '팬 퍼스트(Fan First)' 가치의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팬 친화적 리그 문화 확산과 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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