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남은행은 김해시·㈜먹깨비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협약 기관들이 보유한 금융·디지털 역량, 정책 지원 능력, 기술 및 사업 전문성 등을 결합해 지역 혁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김해시 공공배달앱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민의 민생 안정과 정책 활성화 그리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내에 공공배달 전용 채널을 구축해 가맹점 등록부터 주문·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먹깨비는 경남은행 고객들에게 회원가입 할인쿠폰 지급·추가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다양한 홍보 물품을 무상 지원해 공공배달앱 가맹등록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김해 시민들의 외식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공공배달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김해시 그리고 먹깨비와 함께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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