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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 핀란드에서 오늘 오신대"…'서울타워'서 만난다

뉴스1

입력 2025.12.11 16:34

수정 2025.12.11 18:06

산타 밋앤그릿(핀에어 제공)
산타 밋앤그릿(핀에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핀에어는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를 한국으로 초청해 인천공항에서 시민들과 함께 '밋앤그릿'(Meet & Greet)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는 이날 한국 도착 후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밋앤그릿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산타클로스는 행사 현장을 찾은 방문객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산타 기념 굿즈를 증정했다.

또 핀에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핀에어 플러스 멤버십을 인증한 방문객에 추가 선물도 제공했다.

산타클로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타워를 찾아 밋앤그릿 행사를 이어간다.

밋앤그릿 행사는 12일과 13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14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서울타워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 있으며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산타클로스 마을이 위치한 핀란드 로바니에미행 항공권을 증정한다.

핀에어는 1983년부터 산타클로스의 공식 항공사로 활동하며 42년째 그의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 올해 산타클로스는 서울을 비롯해 일본과 영국 등 여러 도시를 방문해 전 세계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 지사장은 "핀에어가 산타클로스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행복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항공사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인천~헬싱키'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있으며 산타클로스 마을이 있는 로바니에미는 헬싱키 공항에서 1회 환승해 방문할 수 있다.
헬싱키에서 로바니에미는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