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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연안 기상악화 예보,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뉴시스

입력 2025.12.11 16:36

수정 2025.12.11 16:36

[제주=뉴시스] 서귀포해양경찰서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관련 해안가 순찰 자료사진.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서귀포해양경찰서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관련 해안가 순찰 자료사진.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서귀포 연안 해역에 기상악화가 예보되면서 해경이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부터 14일까지 기상악화가 예상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때 사고 예방을 위해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 기간 서귀포 해상에서 최대 초속 16m의 강풍과 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해안가에도 강풍과 너울성 물결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귀포해경은 홈페이지와 유관기관 전광판에 사고 예방 안내문을 게시한다.

또 선주·선장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낚시객이 많은 갯바위 등 위험구역에 대해 집중순찰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오후부터 14일까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기상이 매우 안 좋을 것"이라며 "연안 활동자들은 바다와 근접한 갯바위, 방파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특별히 조심하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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