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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구경북, 경주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

뉴시스

입력 2025.12.11 16:45

수정 2025.12.11 16:45

시설관리공단 운영 중심상가공영주차장에 설치
[대구=뉴시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중심상가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조기화재감지 솔루션 '세이프메이트'를 공급했다. (사진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중심상가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조기화재감지 솔루션 '세이프메이트'를 공급했다. (사진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중심상가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조기화재감지 솔루션 '세이프메이트'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공영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조기감지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급격한 열폭주가 발생해 화염 확산 속도가 빨라 조기 대응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KT가 공급한 IoT복합화재감지기는 주차장 카스토퍼(후방주차 멈춤턱) 주변에 설치돼 불꽃·아크·스파크 등 전기차 하부 배터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폭주 징후를 감지한다.
조기 경보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고 365일 24시간 관제 체계를 갖춰 발화 위치 확인과 초기 대응이 한층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중심상가공영주차장에 이어 지역 내 다른 공영 주차시설로도 전기차 조기화재감지 솔루션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균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전기차 이용이 늘면서 도심 환경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KT는 더욱 안전한 충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첨단 화재 감지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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