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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청년농 20명 입주

뉴스1

입력 2025.12.11 16:50

수정 2025.12.11 16:50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이 열린 11일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이 열린 11일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가 11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금호읍 구암리 일원에 조성된 4
㏊ 규모 첨단 스마트팜 온실엔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됐다. 이 온실은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기열 냉난방시설을 갖췄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7개 팀 20명의 청년 농업인이 최첨단 유리온실 7개 동(동당 6000㎡)에 입주했다. 이들은 오는 2028년 5월까지 실습형 스마트농업 경영을 체험하며 창업 역량을 쌓게 된다.



최기문 시장은 "단순한 시설 임대를 넘어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지역 미래 농업 핵심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