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 초혁신경제 포럼'과 'AI 활용한 초혁신경제 실현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초혁신경제 주요 프로젝트 관련 산업 현장 기업 및 관련 전문가, 지방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국내외 기술·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추진 전략을 논의해 정책 실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 경제는 향후 수십 년간의 성장 궤도를 결정지을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정부는 과감한 투자와 규제혁신,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의 도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프로젝트 추진단을 구성하고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프로젝트별 시행계획을 연이어 발표해 온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6개 분야(△전력반도체 △그래핀 △K-디지털 헬스케어 △K-뷰티 △스마트농업 △스마트수산업)의 기업인들이 현장 경험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초혁신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국민이 직접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초혁신경제의 미래상을 그린 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중·고등부, 대학부, 성인부 각 부문의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과 제언을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국민들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현장에서 꽃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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