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제2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 11일 개막…14일까지

뉴스1

입력 2025.12.11 17:01

수정 2025.12.11 17:01

제2회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막식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제2회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막식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아동도서전인 제2회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막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윤철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윤철호 회장은 이번 도서전의 주제인 '아이와 바다'를 언급하며, 바다를 “무한한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자,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주는 넓은 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형준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도 도서전이 한국 아동도서를 세계에 알리고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글로벌 문화 축제이자 플랫폼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부산 동래초등학교 채리티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졌다. 이후 개막을 알리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레머니가 진행되며 제2회 도서전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개막 직후 관람객들은 주제전시관, 타이완 부스,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전시관, 키즈 아틀리에 존 등 다양한 전시관을 찾았다.
개막 첫날부터 많은 관객이 전시 관람, 체험, 강연을 즐기며 성황을 이루는 모습이다.

이번 도서전은 우수한 그림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국내외 작가와 출판인이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도서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