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설 공백 없도록 철저히 사전 점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2일 오후까지 강원산지·동해안을 중심으로 3~8㎝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13일 오전에서 밤 사이에는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햐로 떨어져 쌀쌀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지난 4일 퇴근 시간대 수도권에 집중된 눈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사례를 강조하며 기관별 제설 대응 및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강설 또는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효과와 지속 시간을 고려해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교통량이 증가하는 출퇴근 시간대는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자재를 사전에 배치하라고 당부했다.
또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 간 협업 체계도 다시 점검하고, 제설 상황을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도로관리청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라고 요청했다.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취약구조물과 다중이용시설처럼 피해 우려가 큰 시설은 접근을 금지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재난문자나 자막방송 등을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계속 안내할 것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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