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진천군 '2025 통합돌봄 성과공유대회·정책포럼' 개최

뉴스1

입력 2025.12.11 17:06

수정 2025.12.11 17:06

충북 진천군은 2025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 공유대회와 정책포럼을 1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진천군은 2025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 공유대회와 정책포럼을 1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난 7년간 추진해온 통합돌봄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2025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 공유대회'와 정책 포럼을 1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군 통합돌봄 관계자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 담당자,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성과공유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사업 평가,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에 따른 기관과 유공자 15명에 대해 표창(도지사 2명, 군수 10명, 군의장 3명)했다.

이어진 성과 보고에서는 군이 지난 7년간 구축한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군은 "지역 거점병원과의 협력 기반 마련, 의료·보건·복지 전달체계 통합,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운영 확대,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2부 정책 포럼에서는 이용재 호서대 교수의 '7년간 진천군 통합돌봄 성과와 향후 과제' 발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군이 시범사업 초기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진천군의 경험은 2026년 이 사업 전환 후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 확산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선미 군 주민복지과장은 "2026년부터 통합돌봄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만큼, 지금까지 진천이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선도 지자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