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와 경북 남부권을 잇는 광역철도 대경선 개통 1년 만에 이용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14일 개통한 대경선을 현재까지 512만 명이 이용했다. 대구와 경북 구미·경산·칠곡 지역 인구 313만 명을 기준으로 보면 1인당 평균 1.6회 이 열차를 이용한 셈이다.
대경선 정차역 7곳(구미·사곡·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동대구역으로 하루 평균 27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대경선 개통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구미역과 경산역에서 '현장 게임'을, 7개 역사에서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내년 북삼역 개통을 계기로 대경선이 대구·경북 주민들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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