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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식품부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선정

뉴시스

입력 2025.12.11 17:25

수정 2025.12.11 17:25

[고창=뉴시스] 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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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서비스 협약'은 서비스 공동체가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계획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지방정부가 협약을 근거로 지원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협동조합 등 서비스 공동체와 지방정부가 식사, 세탁,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 공급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협약을 체결하면 농식품부와 지방정부가 예산, 사업, 인프라 등을 활용해 계획사업을 지원한다.

또 일반적인 공모사업과 달리 서비스 공동체가 초기 단계부터 계획 수립에 참여하므로 주민 수요를 더욱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 공동체와 생활서비스 수요 및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지역 내 활용 가능한 자원을 고려해 서비스 공급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3·4분기에는 서비스 공동체와의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협약에 근거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에는 수혜자 수, 서비스 전달체계, 사업 간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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